숭의여대·중구청 지역정보교육센터 설립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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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쇼핑 1번지' 명동 상권 살리기에 관 (官).학 (學).상 (商) 이 손을 잡았다.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숭의여대와 명동상가번영회, 중구청이 21일 오후 명동 동사무소 4층에서 명동상가 활성화를 위한 '지역정보교육센터' 문을 열었다.

센터 사무실 50여평은 구청에서 무상제공했으며 숭의여대는 대학 메인컴퓨터와 연결된 컴퓨터 25대와 홈페이지 만드는 장비 등 1억6천여만원어치의 기자재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숭의여대 전자계산과.컴퓨터게임과.경영학과 교수 5명과 학생 40여명으로 이뤄진 운영팀이 명동지역 각 상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사이버쇼핑몰과 전자상거래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판매유통관리.세무상식.비즈니스 외국어 회화.웹디자인 교육 등도 할 예정이다.

명동상가번영회측도 이에 보답, 학생들의 취업을 알선하고 장학금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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