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회장 趙炳華) 은 12일 제46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44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동국대 명예교수이자 시인인 이형기 (李炯基.66) 씨, 연극. 영화. 무용부문에 연기자 백성희 (白星姬.74) 씨를 각각 선정했다.
李씨는 '절벽' '죽지 않는 도시' 등 다수의 시집을 발표했다.
국립극단 단장을 역임한 백성희씨는 '봉선화' '백야' '원술랑' '무영탑' 등 4백여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예술원에서 열린다.
이날 정기총회는 또 새로운 회원으로 연극연출가 임영웅 (林英雄.63) 씨를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