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소식] 허즈리 日탁구대표팀 합류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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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 허즈리 日탁구대표팀 합류

○…중국에서 일본으로 귀화한 고야마 지레 (34.중국명 허즈리) 와 이세키 세이코 (36.중국명 웨이칭강)가 7일 일본탁구협회가 발표한 일본탁구대표에 포함됐다. 91년 일본인과 결혼한 고야마는 94년 아시안게임과 96년 아시아선수권에서 각각 우승했으며 97년 귀화한 이세키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 "日서 개막전 열 수 없다"

○…마크 맥과이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최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사무국과 선수노조 임원이 일본을 방문하고 카디널스와 뉴욕 메츠의 내년 개막전을 일본에서 열기로 논의한 것과 관련, "나는 결사 반대" 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맥과이어는 "메이저리그는 미국 국민의 것이다. 일본에는 일본야구가 있다. 우리가 그곳까지 가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고 강하게 비판했다.

*** 노먼 골프채 도둑 맞아

○… '백상어' 그레그 노먼 (호주) 이 지난 4일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아일랜드의 집에 도둑이 들어 차고에 보관 중이던 골프채 세트를 도난당했다. 도둑이 훔쳐간 골프채는 노먼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킹코브라 브랜드와 만일에 대비한 예비용 세트. 시가로는 6천달러 정도다. 노먼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뒤 주위의 전당포.경매업체.골프채 매매업체에 장물명세를 통보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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