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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통합 토론회 22일 호서대 천안캠퍼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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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통합논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학계가 주도하는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서대 사회과학연구소와 선문대 정부간관계연구소는 22일 오후 2시 호서대 천안캠퍼스 종합정보관 503호에서 ‘천안·아산시 통합의 의의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천안과 아산지역의 대학 교수, 시민단체 대표, 시의원 등 각계 대표가 토론에 참여해 통합에 대한 찬반의견을 둘러싸고 열띤 공방을 벌인다.

채경석 호서대 교수의 사회로, 박종관 백석대 교수가 발제하고 이목훈 호서대 교수, 권경득 선문대 교수, 나종성 호서대 교수, 이영애 단국대 교수, 윤주명 순천향대 교수, 김지훈 아산시민모임 사무국장, 서선하 천안YMCA 사무총장, 이기원 아산시의회 의원, 이명근 천안시의회 의원 등이 토론에 참가한다.

채경석 호서대 대학원장은 “천안과 아산은 인접해 있으면서도 행정구역이 달라 적지 않은 불편이 있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지방정부 차원이 아니라 지역 대학의 연구소가 주도하는 학술회의인 만큼 정치적 흥정이나 타협, 타율적이거나 외생적인 논의를 배제하고 학술적인 차원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과연 어떤 길이 타당하고 합당한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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