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차선제한 풀리니 대형차 더 쌩쌩

최근 차종별 주행차선 폐지와 대형 차량들의 속도제한 완화로 안전운행이 위협받고 있다.

속도제한이 완화되는 것을 틈타 대형차들이 과속을 일삼는가 하면 갑자기 차선변경을 해 아찔한 순간이 벌어진다.

그래서 주행차선이 폐지된 지금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대형차를 앞지르려 할 때 대형차가 언제 추월선으로 차선을 변경할지 불안하기조차 하다.

또 대형차량의 방향표시등과 차폭등에는 먼지가 뒤덮여 쉽게 눈에 띄지도 않고, 번호판이 찌그러져 식별할 수 없는 차량도 있다.

대형차량과 추돌이나 접촉사고가 일어나면 보통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그 때문에 일반 차량 운전자들은 대형차량과 마주칠 때면 공포감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도 대형차량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가 요구되고 또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보조장치의 수시점검도 필요하다.

급차선 변경.과속 등 안전운행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한 당국의 지속적인 계몽과 단속을 촉구한다.

김욱 <경남진주시신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