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땡볕 더위…장마 짧고 국지성호우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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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장마 기간도 다소 짧아 무더운 여름이 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전국을 강타했던 국지성 집중 호우가 올 8월에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기상청은 25일 '여름철 (6~8월) 기상전망' 을 통해 "6월에는 고온현상이 계속되겠고 장마가 끝나는 7, 8월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 (22~25도) 보다 조금 높겠다" 고 밝혔다.

장마전선은 평년보다 2~3일 이른 6월 중순께 남해상에 상륙하겠지만 북상은 다소 늦어져 장마 시작은 평년보다 3~4일 늦은 6월 하순 후반이며 종료는 3~4일 빠른 7월 중순께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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