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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관급·검찰총장 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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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24일 개각에 이어 25일중 김태정 검찰총장의 법무장관 임명에 따라 공석이 된 검찰총장을 임명한다.

또 공석이 된 청와대 수석비서관 및 각 부처 차관과 외청장 등 차관급 인사도 단행한다.

특히 검찰은 金총장이 임기만료전 자리를 뜸에 따라 검찰 수뇌부의 대대적인 연쇄 인사를 단행하는 등 예년 8월에 이뤄지던 정기인사를 두달 앞당긴다.

25일 임명될 후임 검찰총장에는 이원성 (李源性) 대검차장과 김진세 (金鎭世) 대전고검장.박순용 (朴舜用) 대구고검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최환 (崔桓) 부산고검장과 최경원 (崔慶元) 법무차관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6월초 단행될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인사는 검찰 쇄신 차원에서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들의 인사에 이어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지청장.차장검사 및 평검사 등에 대한 후속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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