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황명수 부총재에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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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인천 선관위는 21일 국민회의 인천 계양 - 강화갑 지구당 후원회 행사에서 송영길 (宋永吉) 후보 지지 발언을 한 박인구 후원회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또 같은 행사 도중 宋후보 지지발언을 한 국민회의 황명수 (黃明秀) 부총재에 대해서도 경고조치하고, 김근태 (金槿泰).박상규 (朴尙奎).노무현 (盧武鉉) 부총재와 개그맨 서세원씨에 대해서는 각각 주의 조치했다.

朴회장은 선거운동 기간 전인 지난 15일 후원회 행사에서 宋후보를 선전하는 현수막과 선전 벽보를 부착했으며, 金부총재 등은 축사를 통해 宋후보를 지지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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