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학골프 선수권] 박지은 2언더파 단독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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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미국여자아마추어골프 챔피언 박지은 (20.애리조나주립대) 이 전미대학체육협회 (NCAA) 골프선수권대회 첫날 1위를 달렸다.

박지은은 20일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툴사골프장 (파71)에서 벌어진 NCAA여자골프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69타의 좋은 성적을 냈다.

박지은은 이븐파를 마크한 캔디 하이네만 (듀크대) 과 지난해 US오픈에서 박세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제니 슈아시리폰 (듀크대.1오버파 72타) 을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프로전향을 고려중인 박지은은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오픈과 트랜스내셔널.웨스턴 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 대회 패권을 차지하게 되면 아마추어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 아마추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전날 열린 장타대회에서 박은 3백42야드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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