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재선 후보 인터뷰] 국민회의 송영길 후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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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송영길 (宋永吉) 국민회의 인천 계양 - 강화갑 후보는 "젊은층의 정치권 진입 물꼬를 틀 수 있는 중요한 선거" 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 고 다짐했다.

- '젊은 피 수혈론' 덕에 공천을 받았다. 기성 정치인과 다른 점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정치권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 현재 국회의원 중 30대는 4명에 불과하다. 30대면 가장 정력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나이다. "

- 인천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이른바 '인천의 이종기' 로 불릴 만큼 사건을 싹쓸이했다는 얘기가 있다.

"그렇지 않다. 이 지역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니 아는 사람이 많아 한달에 20건 정도로 많이 한 것은 맞다. "

- 당에 공천심사 서류를 낼 때 실제 재산 (1억1천만원) 보다 늘려 3억8천만원으로 신고했다. 공천경쟁 때문에 허위 신고했다는 지적이 당에서 나온다.

"중앙당의 지원없이 자력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실무진이 그렇게 했다고 들었다. "

◇ 송영길

▶63.3.21 (36) ▶전남 고흥 ▶광주 대동고.연세대 경영학과 ▶연세대 총학생회장.택시노조 인천시지부 사무총장.변호사 ▶1억2천만원 ▶386세대 운동권출신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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