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4개 부처 이달 하순 출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국정홍보처.기획예산처.중앙인사위원회.문화재청 등 4개 부처가 부처장 임명과 함께 이르면 이달 하순 출범한다.

국정홍보처는 차관급 처장 밑에 1급 차장을 두고 홍보기획국.국정홍보국.분석국 등 3국 체제로 하며 국립영상제작소와 정부간행물제작소를 합친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 및 해외홍보원 등 두곳을 산하기관으로 두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장관 (국무위원).차관 밑에 기획관리실.정부개혁실.예산실 등 3실2국 체제를 유지한다.

정원은 2백48명으로 현재의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을 합치면서 2급 1명.4급 1명 등 모두 20명이 줄어든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장관급인 위원장 아래 1급 사무처장을 둔다.

상임위원 1명 외에 비상임위원 3명이 있다.

상임위원은 한때 차관급으로 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이번 직제개편 원칙인 상위 직급 신설 억제방침에 따라 1급으로 낮춰 사무처장을 겸임하게 됐다.

행정자치부 인사국내 2개과가 넘겨져 인사정책과.급여정책과 등 4개과로 출발한다.

문화재청의 경우 1급 청장과 2국 체제에 국립문화재연구소.유물전시관.궁묘관리소.한국전통문화학교를 산하기관으로 두게 됐다.

김기평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