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싶은것' 10대는 춤, 40대는 컴퓨터-KBS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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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10대들이 가장 가지고 싶어하는 것과 배우길 원하는 것은 휴대폰과 춤. 반면 40대의 경우 집과 컴퓨터로 나타났다. 이는 대화를 중시하고 즐기며 살고 싶어하는 요즘 10대의 성향과 안정된 생활과 컴맹탈출을 희구하는 40대의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어서 흥미롭다.

이런 결과는 KBS2의 '남희석.이휘재 한국이 보인다' (일 오후5시50분)가 데이터 리서치와 공동으로 10대와 40대 각각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갖고 싶은 것' 의 경우 10대는 휴대폰 (22%)에 이어 이성친구 (18%) , 자가용 (17%) 순이었다. 반면 40대는 집 (37%) 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고 자가용 (12%) , 콘도 (7%)가 다음을 차지했다.

'배우고 싶은 것' 에 대한 답변은 10대의 경우 춤 (33%) , 외국어 (13%) , 스쿼시 (12%) 를 들었고 40대는 컴퓨터 (23%) , 외국어 (21%) , 골프 (15%) 순이었다.

우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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