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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쪽지] 통나무집 숙박 색다른 재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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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4면

◇ 이용안내 = 주차료는 소형 3천원, 대형 5천원. 입장료는 어른1천원, 어린이3백원. 숙박이용료는 3만~6만원 (통나무집으로 4인가족기준). 야영료는 하루 2천5백~5천원. 숙박시설로는 통나무집 7, 10, 20평형이 있고, 콘도식 원룸 12개실이 있다. 학생수련동은 4동. 모두 통나무로 돼있다. 수용인원은 3백명정도. 관리사무소 (0372 - 343 - 9707).

◇ 교통 =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울~횡성은 직행버스, 하루10회 운행. 2시간10분 소요. 횡성읍에서 둔내터미널까지 하루 14회 버스운행, 소요시간 40분. 둔내에서 삽교까지 택시이용. 소요시간 15분. 자가운전일 경우 영동고속도로 (서울~원주~삽교) 1백50㎞지점. 신갈기점 강릉방향으로 127.5㎞ 지점에 위치. 고속도로 주행중 우측으로 '청태산자연휴양림' 이라는 안내표지가 보이며 바로 진입할 수 있다.

◇ 삼림욕 요령 = 청태산 자연휴양림은 잣나무와 낙엽송이 주류를 이룬다. 이러한 침염수에서는 피톤치드라는 물질이 나온다. 피톤치드는 인간을 상쾌하게 하고, 피로를 회복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톤치드의 발생량은 시간에 따라 다른데 오후2시께가 가장 발생량이 많다. 따라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낮시간대에 숲속을 거니는 것이 좋다.

◇ 잣나무와 낙엽송 = 잣나무는 잎이 낙엽송보다 굵다. 현재 청태산자연휴양림에는 높이 약15m에 직경 30㎝정도의 잣나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낙엽송은 잎이 연하고 얇아서 숲속으로 햇빛이 충분히 들어오지만, 잣나무 숲속은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아 약간 어두운 편이다. 연초록빛을 띠면 낙엽송, 짙은 초록빛이면 잣나무다. 잣나무는 유실수, 낙엽송은 주로 목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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