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MB 20일 방미 … 기후변화회의, G20 정상회의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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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명박 대통령이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와 총회, G20 금융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20~25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5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일 뉴욕에 도착한 뒤 21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22일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또 회의 참석 후에는 그룹별로 열리는 8개 원탁회의 중 하나를 공동의장 자격으로 주재한다. 이어 23일에는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을 공식방문하고 제64차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24일에는 피츠버그로 이동해 이곳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G20 국가와 스페인·네덜란드 등 지역 대표국가 정상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의 의제는 ▶4월 런던 정상회의 결과 이행 여부 점검 ▶거시경제정책 공조 방안 ▶국제금융기구(IFIs) 개혁 방안 등이 될 전망이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내년 G20 제4차 정상회의 개최국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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