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美 어머니들 본업은 운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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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라면 1년2개월여만에 네번을 무지막지하게 날치기 강행처리한 것만으로도 정권퇴진운동이 일어났을 것이다. " -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제2민주화투쟁 선언 배경을 설명하며.

▷ "국민은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 - 국민회의 박홍엽 부대변인, 야당 총재는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 고 하고, 외국 고위급 인사는 '한국이 살아나고 있다' 고 한다며.

▷ "경찰 주장은 양옥 (洋屋) 을 예로 들며 한옥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트집잡는 것과 똑같다. " - 법무부 한 관계자, 수사권독립과 관련해 경찰이 영.미법계 국가를 예로 들며 한국의 대륙법계 검찰제도를 논하고 있다며.

▷ "우리에게 아전인수라면서 검찰이 아전인수격으로 확대 해석해 검찰 스스로 수렁을 파는 느낌이다. " - 경찰청 고위관계자, 수사종결권과 영장청구권 등은 요구한 적도 없다며.

▷ "90년대 미국 어머니들의 본업은 운전으로 전락했다. " - 미 전국육상운송정책프로젝트 (STPP) 보고서, 자녀를 둔 미국 여성의 가사용 운전시간이 하루평균 75분에 이른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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