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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군제컵 여자골프] 원재숙 첫날 이븐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1면

원재숙 (30) 이 일본여자골프투어 군제컵 세계여자골프대회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원재숙은 6일 도쿄 요미우리컨트리클럽 (파72.6천4백14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김애숙.이오순은 나란히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고, 고우순은 4오버파 76타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냈다.

일본여자프로골프무대에 처음 도전하고 있는 박세리는 이날 낮 12시1분에 티업하기로 돼 있었으나 오전에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출발이 약 2시간 가량 늦어져 오후 4시 현재 3홀까지 경기를 마쳐 1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한편 박세리 외에 한희원.신소라.구옥희.김만수 등 오후에 티업한 한국선수들의 경기도 늦게 진행되고 있다.

총상금 6천만엔 (약 6억원) 이 걸린 이 대회는 9일까지 4라운드로 펼쳐지며 지난해에는 스웨덴의 리셀로테 노이만이 패권을 잡은 바 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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