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2제] 서원.향교대표등 800여명 괴산서 학술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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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전국향교서원서당문화발전협의회 (회장 김유원) 는 '조상을 숭배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윤리와 도덕의 재창조를 위한 제14차 전국 학술대회를 5월 4일 오전 10시 충북 괴산읍 괴산군민회관에서 연다.

이날 행사는 충북 괴산군 소재의 계담서원 부설 교양대학 (학장 안동준) 주관으로 진행되는데 전국의 향교 대표등 8백여명이 참석할 예정. '한국유학의 근본정신과 미래전망' 을 주제로 유승국 (학술원 회원).김유혁 (단국대 명예교수) 박사가 발표하고 최창규 (성균관장) 김종호 (전 성균관 이사장) 이원종 (충북도지사) 씨와 박길춘 (전라지역) 우억기 (경상지역) 이용신 (중부지역) 씨등 전국 유림 대표, 허창득 (금호서원) 안상선 (계담서원) 씨등이 참석하며 특히 계담서원 부설 교양대학이 배출한 2백명의 유림들이 참가, 윤리와 도덕 재창조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게 된다.

현재 전국의 향교.서원.서당은 총 2천54곳이며 전국 규모의 협의회는 92년에 창립돼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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