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소득신고 83% 넘어…전남은 10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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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도시자영자 등에 대한 국민연금 확대실시에 따른 가입대상자들의 소득신고율이 80%를 넘어섰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부터 시작된 소득신고를 중간 집계한 결과 5일 현재 추가 가입대상자 1천14만명 가운데 83.4%인 8백46만여명이 국민연금공단에 소득신고서를 접수했다.

8백46만여명중 23세 미만의 학생.군인 등 적용제외자 96만5천여명을 뺀 실제 적용대상자는 7백49만명이며, 이중 보험료를 낼 수 있는 순수 소득신고자는 44%인 3백32만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실직 등으로 인한 납부유예자다.

시.도별 신고율을 보면 전남 (1백%). 충남 (99.7%). 충북 (99.5%). 제주 (98.6%). 광주 (96.8%). 전북 (92.6%). 강원 (92.3%). 대전 (90.3%) 등 8곳이 90%를 넘었다.

그러나 인천과 서울의 신고율은 각각 75.2%와 79.5%에 머물렀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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