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경제수석 '벤처창업 7,500억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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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강봉균 (康奉均) 청와대 경제수석은 1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 지원자금 7천5백억원을 창업투자회사에 우선 배정하고 정부 재정과 외국인 투자자금으로 1천억원 규모의 한국벤처투자조합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康수석은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벤처캐피털협회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내외 개인.기관투자가의 벤처 투자를 촉진.보호하기 위해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을 개정, 조합원이 출자지분만큼 책임.권한을 갖는 유한책임제를 도입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창업투자회사를 기술신용보증기금 보증대상에 포함시키겠다" 고 밝혔다.

이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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