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가족창업보도 '아미티에' 수출효자기업 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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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오누이와 시동생 등 가족이 똘똘 뭉쳐 창업한 벤처기업 '아미티에' (본지 2월 6일자)에 겹경사가 났다.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주문이 쏟아지는데다 자금지원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아미티에는 29일 제일제당그룹의 전문 무역회사인 씨제이코퍼레이션과 앞으로 3년 동안 아미티에의 생산품 1천7백50만달러 (약 2백10억원) 어치를 수출키로 계약했다.

씨제이코퍼레이션 천주욱 (千宙旭) 사장은 "중앙일보 '가족창업' 기사를 보고 아미티에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아미티에의 제품이 해외 의료용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아미티에는 이날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국민벤처펀드 (창업 3년 이하의 유망한 중소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공공벤처캐피털) 대상업체로 선정, 3억원을 지원하겠다는 낭보를 받았다.

중진공은 아미티에가 발행한 액면가 5천원의 주식을 6천5백원으로 평가, 성장잠재력을 인정했다.

전주 =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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