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서울회의 내년 10월20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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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를린 = 유권하 기자]서울에서 열릴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 개최일자가 2000년 10월 20일~21일로 공식 확정됐다.

홍순영 (洪淳瑛) 외교통상부장관은 29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될 ASEM 외무장관 회의에서 이같은 일정을 공식 발표하고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회원국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현지의 한 외교소식통이 밝혔다.

이에 앞서 洪장관은 28일 베를린에서 일본 고무라 마사히코 (高村正彦) 외상을 만나 앞으로도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 한.미.일 3국이 계속 긴밀히 협조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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