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소득신고 43일만에 절반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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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자영자 등에 대한 국민연금 도시지역 확대실시에 따른 신규 가입대상자들의 소득신고율이 신고 시작 43일만에 50%를 넘어섰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확대실시 대상자 소득신고 중간집계 결과 19일 현재 가입대상자 1천13만9천여명 중 51%인 5백18만9천여명이 소득신고서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소득신고 제출자 5백18만9천여명 중 23세 미만 학생.군인 등 적용 제외자를 뺀 가입대상자는 4백만8천여명이고 이중 실제 보험료를 내는 순수 소득신고자는 43%인 1백97만여명에 그쳤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신고기한인 다음달 15일까지 신고대상자의 90% 이상이 소득신고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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