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기대 병천 학생 장학금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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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병천 학생 장학금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3일 천안 병천 지역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행사는 올 봄 개최한 ‘한기인 따뜻한 나누기 행사’와 연계한 것으로 이날 병천 지역 초·중·고 10명의 학생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기대는 이번 행사를 사회연대사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2010년 2월에도 추가로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운기 한기대 총장은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대는 전 총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매월 일정금액을 떼 내 기부금을 지원하는 ‘불우학생 지원 기부금 약정서’를 체결했다.

◆율촌장학재단 장학금 전달

천안 메가마트는 모 그룹인 농심에서 운영하고 있는 율촌장학재단을 통해 천안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메가마트 김기오 점장은 2일 오후 천안시청을 방문, 성무용 시장에게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율촌장학재단이 제공하고 천안시가 학생 선발과 전달을 맡게 된다. 장학생은 성취의욕이 남다르고 모범이 되는 천안지역 초·중·고등학생 30명이 대상이다. 율촌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가정여건에서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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