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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문화인물' 에 반계 유형원 선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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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조선중기 실학의 창시자로 꼽히는 반계 (磻溪) 유형원 (柳馨遠.1622~1673) 선생이 3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됐다.

柳선생은 관직을 포기하고 전북 부안의 우반동으로 내려가 은둔생활을 했으며 20여년간의 연구 끝에 '반계수록 (磻溪隨錄)' 26권을 완성했다.

국가통치제도 전반의 개혁안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그는 만인이 제 능력을 발휘하고 정당한 몫을 거둘 수 있는 사회를 목표로 내세웠다.

문화관광부는 한국정신문화원.경기도용인시.전북부안문화원 등의 협조를 얻어 '반계 유형원의 실학사상과 그 현대적 의미' 라는 주제의 학술강연회 (3월 19일) 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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