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성 남양 1백40만평 상업중심지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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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그동안 낙후지역으로 지적돼 온 경기도화성군 남양면 일대 4백62만여㎡가 행정.문화.상업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오산시내에 위치한 군청사가 내년까지 남양면으로 이전되는데다 청사 주변 대부분 지역이 농림지 등에서 도시지역으로 전환되고 각종 공공.도로.상업시설 등이 잇따라 건설되기 때문이다.

25일 화성군에 따르면 군청사 건립지 주변의 준농림.임야 등이 도시지역으로 전환돼 집중 개발된다.

이번에 도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남양면 남양리 (3백73만여㎡). 북양리 (29만5천여㎡).송림리 (59만1천여㎡) 등이다.

화성군은 이들 지역에 등기소.소방서.교육청.경찰서 등을 유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다.

군은 또 2001년까지 팔탄~남양 (317지방도) , 남양~장안 (321지방도) , 매송~송산 (306지방도) , 발안~이화 (82국도) 간 도로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각각 확장하는 등 남양지역을 관통하는 도로망을 대폭 확충키로했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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