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소식] '부악문원' 제2기 숙생 모집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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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 '부악문원' 제2기 숙생 모집

소설가 이문열씨가 후진양성을 위해 세운 사숙형 학습당 '부악문원' 이 개원1주기를 맞아 제2기 숙생을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30세 이하의 대졸 남녀. 이력서와 80매 내외의 자필소개서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317번지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한 번 입소하면 2년간의 강독과 1년간의 자유집필코스를 거쳐야 한다. 현재 부악문원에서 생활하는 1기 숙생은 5명. 주2회의 동서양 고전강독과 6주에 한번꼴로 글을 발표, 합평회를 갖고 있다. 문의 0336 - 636 - 8861.

*** 김남주시인 5주기 문학기행

오는 13일로 사후 5주기를 맞는 시인 김남주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문학기행이 민족문학작가회의 주최로 20.21일 1박2일 일정으로 열린다. 전남 해남의 시인 생가.대흥사.광주 망월동묘소를 돌아보는 코스. 김형수.도종환.이은봉 시인의 문학강연과 시낭송의 밤도 마련된다. 그외 작가회의 소속 문인들과 김남주시인 유족도 동행할 예정. 회비 3만원. 선착순 30명. 문의 02 - 313 - 1486

*** 장편 '빈 산에는 사람도…' 펴내

소설가 김세찬씨가 조선시대 화가 최북의 생애를 그린 장편소설 '빈 산에는 사람도 없느니' (우리문학사.7천5백원) 를 펴냈다.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최북의 예술혼을 시공을 오가면서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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