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호국인물'에 최범섭 중령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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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베트남전에서 혁혁한 전과를 세우고 전사한 최범섭 (崔範燮.1933~68) 육군중령이 '2월의 호국인물' 로 선정됐다.

경기도 평택 태생인 崔중령은 고려대 재학중이던 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17세 나이로 입대, 이듬해 10월 소위 (갑종 간부후보생 4기) 로 임관한 뒤 많은 전투에 참가했다.

崔중령은 68년 2월 6일 월맹군과 베트콩의 대대적인 공세속에서 한국인 민간기술자 구출작전을 수행하던 중 장렬히 전사했다.

정부는 68년 6월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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