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이나영은 영화 스틸 촬영과 개인전 준비까지 앞둔 미모의 포토그래퍼 ‘지현’으로 커리어도 로맨스도 잘 나가는 매력녀다. 이런 ‘지현’을 오매불망 바라보는 특수 분장사 ‘준서’(김지석)의 애정 공세가 시작된다. ‘준서’와의 달콤한 로맨스가 무르익던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한 녀석! 자신의 이름 ‘손.지.현’ 석자를 들고 들이닥친 이 녀석은 ‘지현’을 아빠라고 우긴다.
사실 지현(이나영)은 대학시절까지 트랜스젠더였던 것. 연기 인생 사상 처음으로 로맨틱가족코미디에 출연하게 된 ‘이나영’은 최근 출연한 영화의 진지한 모습을 벗고 코믹하고 따스한 감성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영화 ‘국가대표’로 자리매김한 김지석이 거친 남자의 모습을 벗고 순수남 ‘준서’로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뉴스방송팀 강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