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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강화도 갯벌 등 국립공원 지정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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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9일 ▶강원도 태백산 ▶경북 달성군 비슬산 ▶경남 창녕 우포늪 ▶전남 순천만 ▶강화도 갯벌 등 자연보전 가치가 높은 5곳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달라고 환경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립공원인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1백50㎢의 면적에 천제단.검룡소.단군성전 등 명소가 많고 구상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비슬산은 기암폭포 등 절경이 뛰어나고 순천만과 강화도 갯벌은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자리잡고 있는 곳. 우포늪 (화왕산) 은 국내 식물생태계의 10%를 보유해 자연사박물관으로 꼽히고 있다.

환경부는 공단 측의 건의에 따라 앞으로 이들 지역의 생태계와 자연경관 등을 정밀조사해 국립공원 지정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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