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강 보이는 공원에 살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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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 친환경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녹지공간이 풍부한 친환경아파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다음 달 김포 한강신도시에 전체 면적의 절반이 공원인 그린 아파트가 선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양의 김포 한강신도시 한양수자인1차는 국제규격 야구장 크기의 중앙공원과 축구장 크기의 단지 내 공원 등 전체 면적 중 절반 이상인 56%가량이 녹지 공간으로 조성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고 입주민들은 집안에서도 풍부한 녹지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가현산과 운유산, 생태공원이 연계되며 고층 위주의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되는 문화교류지구 내에 위치해 있어 단지 주변으로 문화예술의 거리, 아트빌리지, 문화예술센터 등 차별화된 광역형 문화시설이 도입된다.

한양수자인 관계자는 “입주 후 조망권이 좋은 단지의 가격 상승력이 높고 수요가 탄탄해 현금화도 쉬운 편”이라며 “공원 조망권의 확보로 인해 생활환경의 쾌적성과 투자가치의 일거양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 한양수자인1차는 전용면적 71~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3~지상 26층 1473가구의 대단지다.

중소형 주택형의 대단지 아파트는 최근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주택이다. 수요가 많아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중대형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실수요자층이 두터워 인기가 좋다. 대단지는 소규모 아파트 단지와 달리 넓은 대지 공간 확보로 단지 내 충분한 편의시설 및 교통 등 각종 기반시설이 잘 형성돼 있어 주거여건이 좋다.

김포한강신도시 한양수자인1차의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아파트 단지보다 저렴한 3.3㎡당 900만원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매제한은 3년이 적용되며, 비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되면서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하는 경우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이 아파트는 다양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총 7개 평면에 6개 타입의 인테리어 평면도 눈에 띈다. 기존의 중소형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신개념의 공간설계를 통해 더욱 넓고 차별화된 실내공간을 연출했고 내부 평면을 총 6가지 타입으로 나눠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Mom’s 오피스’라는 컨셉트로 설계된 84A㎡는 주방공간을 강조했다. 대면형 주방을 채택하고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주방 옆에 주부만의 공간을 따로 제공한다. 84B㎡는 4BAY 판상형 평면으로 알파룸을 두어 실내정원이나 가족실 등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84C㎡는 2면 개방 타워형 평면으로 주방 옆에 식료품 저장실(Pantry)과 대형습식공간을 확보했다. 84C-1㎡는 2면 개방이 아닌 3면 개방형 타워형 평면이라는 점에서 84C㎡과 차별화했다.

84D㎡는 부부침실에 따로 공간을 마련해 서재·부부정원 등과 같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부공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외에도 84E㎡는 거실·주방이 맞통풍이 가능한 3베이 판상형 평형으로 전면폭 4.8m의 넓은 거실을 마련했다. 분양문의 1588-7372.

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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