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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뮤지컬·바둑·문학…나만의 특기는 합격의 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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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문학특기자는 면접서 문장력 봅니다

동덕여대는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206명), 예체능계 실기 우수자(111명), 특기자(59명), 독립유공자 손·자녀(5명) 등 총 381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21일(월) 부터 25일(금)까지다. 특기자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자격 서류심사 합격자만 접수할 수 있고, 자격심사 서류 접수는 7일(월)부터 9일(수)까지다.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와 면접(문학·한국사·외국어) 또는 실기고사(예체능)를 반영하고,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서류심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반영한다.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 점수를 반영한다. 예체능계 실기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전형별 학생부 반영은 인문·자연·예체능 계열이 동일하며 국어·영어를 필수 반영하고 사회·수학·과학 중에서는 성적이 좋은 교과를 반영한다. 반영 교과목 수는 1학년에서 교과별로 1과목, 2·3학년에서는 교과별로 2과목 등 모두 9과목이다. 과목별 석차등급을 활용해 1학년 40%, 2·3학년 6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전형은 외국어·언어·수리·탐구영역 중 2개 이상이 3등급 이내며, 특기자와 독립유공자 손·자녀는 4등급 이내여야 한다. 특기자전형의 면접은 전공특성에 적합한 ‘기본소양·전공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며 문학특기자는 ‘문장력 평가’를 한다. 일반전형 심층면접은 ‘기본소양 및 의사소통 능력’, ‘수학능력 및 사고력’에 대해 10문제씩 출제하고 그중 1~2개 문제를 선택해 답변한다. 영어구술평가도 병행해 실시한다. 기출문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운배 동덕여대 교무처장



명지대
3차로 나눠 모집, 수능 최저기준은 없어

명지대는 올해 수시모집을 3차로 나눠 한다. 1차에서 일반 500명, 전문계 고교 91명, 2차에서 일반 460명, 크리스천전형(기독교학생/입학사정관제) 70명, 사회기여배려 70명, 어학우수자 98명, 문학특기자 25명, 체육특기자 41명, 바둑특기자 15명, 뮤지컬특기자 4명, 기회균형 61명, 특수교육대상자 41명, 재외국민 61명 등 총 946명을 모집한다. 3차(수능 이후)에서는 일반 492명을 모집한다.

수시1차는 일반전형 및 전문계 고교 특별전형은 학생부 50%, 전공적성평가 50%를 합산한다. 2차 일반전형은 학생부 50%, 논술 50%를 합산해 선발하며 자연캠퍼스(용인)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면접대상자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을 본다. 수시2차 특별전형(어학우수자·특기자전형 제외)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면접대상자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3차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6배수 선발해 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1차 일반전형 및 전문계 고교의 전공적성평가는 언어 이해력, 기초수리능력,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로 구성되며 1시간 동안 80문제를 푼다. 수시2차 일반전형(인문)의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으로 동서양 인문학·사회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제시문을 준다. 2시간 내에 1600자를 기술해야 한다.

수시2차 일반전형(자연), 특별전형 및 수시3차 일반전형에서는 기본소양·학업능력·인성을 종합 평가한다. 1~3차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김성철 명지대 입학홍보처장



부경대
‘멀티플레이형’ 여성 공학 인력 모십니다

부경대는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정부지원 사업의 신규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부경글로벌인재전형’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잠재력 능력을 지닌 공동체 발전의 선도자가 될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부경글로벌인재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의 20%에게는 입학금 포함 4년 전액 장학금을 수여하며, 분야별·학제별로 단계별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마련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한다.

이와 함께 2011학년도부터는 입학사정관제를 확대 실시한다. 녹색입국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선발하는 ‘부경그린인재전형’, 교사 추천 및 자기 추천을 통한 ‘부경Hope인재전형’, 수·해양 분야 후계자 및 지도자를 선발한다. ‘부경마린인재전형’ 등을 통해 학생의 다양한 고교시절 경험과 잠재력을 보고 뽑을 계획이다.

부경대는 신입생 수능 평균성적이 전국 종합국립대학 중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우수하다. 입학에서 취업까지 밀착 관리하는 독창적인 종합인력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률이 전국 국립대 5위,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학의 정규직 취업률은 부산 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높다. 2006년부터 2년 연속 정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혁신 국립대학으로 선정됐다.

부경대는 최근 정부로부터 250억원의 재정지원을 받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로 선정됐다. 또 영남권 대표로 여학생공학교육센터를 운영해 멀티플레이어형 여성 공학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재학생 2명 중 1명이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장학혜택이 풍부하다.

최희락 부경대 입학관리본부장



삼육대
입상·어학·실기성적, 점수로 만들어 반영

삼육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726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9월 13일(일)부터 16일(수)까지 인터넷(http://apply.jinhak.com)으로 받는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특별전형에는 삼육리더, 사회적배려자, 영농종사자 자녀, 산업체종사자, 특기자, 농어촌학생(정원외), 전문계고교졸업자(정원외) 전형이 있다.

대부분 전형에서 학생부 80%와 면접 20%로 선발하며, 특기자 특별전형은 입상 실적, 어학성적, 실기성적 등을 점수화해 면접성적과 함께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은 2008년 2월 이후 졸업자는 학생부상에 표기된 이수단위와 석차등급을 점수로 반영하고, 2007년 이전 졸업자는 학생부상에 표기된 ‘석차/재적수’를 등급화해 이수단위와 함께 점수로 반영한다.

문과와 이과 출신의 교차지원은 가능하다. 하지만 인문계열의 경영학부와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심화선택 교육과정 중 사회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10점을 가산하고, 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학생부 심화선택 교육과정 중 과학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10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차지원할 경우 이 점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면접에서는 삼육대의 교육이념, 생활태도 및 습관, 인성 및 사회봉사 활동 등을 평가하며, 사회, 경제, 글로벌 환경 등의 이슈를 묻는 ‘기본소양’ 영역과 ‘전공소양’ 영역으로 나눠 평가한다. 수학능력시험은 전형 성적에 반영하지 않으나, 일반전형과 사회적배려자 전형의 경우 합격발표 후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학능력시험 영역에 대해 최저학력기준 등급을 적용한다.

박완성 삼육대 입학관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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