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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년 해맞이 준비 분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강원도 동해안의 각 자치단체가 벌써부터 2000년 해맞이 축제 준비에 부산하다.

지난 97년부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해 온 양양군은 2000년 1월1일 해맞이를 '밀레니엄 해맞이 축제' 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 마련을 위해 전문용역업체와 용역계약을 맺고 7~8가지 행사를 추가로 마련키로 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올해 처음 해맞이축제를 개최했던 속초시는 동명항 등대와 영금정 주변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 갔으며 정라진 해변에서 축제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었던 삼척시도 올해 개최한 수산물 반짝시장 등 10여가지 행사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강릉시도 정동진 주변의 주차장을 확충하기로 계획하는 등 자치단체마다 앞다퉈 해맞이 축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릉 =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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