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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금배지 따님 결혼축의금이 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15일자 23면 주사위 '금배지 따님 결혼축의금이 億' 기사는 아무리 짧은 토막 이야기 거리지만 기사로서 기본적인 요건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단락에서는 "현직 국회의원의 무남독녀가…" 로 시작되는데 둘째 단락에서는 느닷없이 "박씨에 따르면…" 이라는 대목으로 시작됐다.

국회의원 무남독녀와 박씨가 어떤 관계에 있는지 나타나 있지 않아 독자를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두 단락으로 구성된 짧은 기사지만 갖출 것은 갖춰야 하는 것이 기사의 요건이다.

제작상의 실수로 보아지기는 하지만 독자가 볼 때는 성의없는 기사로 생각됐다.

(모니터 유재한.김주석.임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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