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제주시-중문관광단지 서부산업도로확장사업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제주시와 중문관광단지를 잇는 서부산업도로 확장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와 건교부 제주개발건설사무소는 5일 북제주군애월읍광령리~남제주군안덕면서광리 서부산업도로 22㎞구간에 대해 이달중으로 확장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폭 15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개설된 이 구간에 대해 제주도는 이달중 공사에 착수, 오는 2001년까지 폭 24.5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서부산업도로 확장공사는 ▶광령리~유수암리 4.5㎞ ▶유수암~어음리 7㎞ ▶어음리~동광리 7.5㎞ ▶동광리~서광리 3㎞등 4개 구간으로 나눠 착공된다.

도는 지난해 1백30억원을 들여 전체 도로 확장용 토지 가운데 77%인 82만1천여㎡를 매입한데 이어 70억원을 들여 나머지 토지도 올해중 매입을 끝낼 예정이다.

제주 = 양성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