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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영결식 엄수…전직 대통령에 대한 첫 국장

중앙일보

입력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엄수됐습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첫 국장으로 치러진 오늘 영결식에는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과 이명박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정·관계 주요 인사와 주한 외교 사절, 일반인 등 2만 4천명이 초대됐습니다. 영결식은 장의위원장인 한승수 총리의 조사, 박영숙 미래포럼 이사장의 추도사 낭독, 각 종교 의식, 고인의 생전 영상 상영,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국회를 떠난 운구 행렬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로 향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사저 2층에 있는 김 전 대통령의 서재가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운구 행렬은 이어 김대중 도서관과 서울시청 앞 광장, 서울역 등을 거쳐 영면에 들어갈 현충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서울 광장에서 잠시 차에서 내려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취재했습니다.

영화 '국가대표'가 관객수 500만명을 넘어서며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인기와 함께 실제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FIS(국제스키연맹)컵 대회가 열린 유럽에서 최근 돌아온 대표팀 김흥수(29) 코치와 최용직(27)·강칠구(25) 선수를 중앙SUNDAY가 만났습니다.

LCD TV, 휴대전화 단말기, 자동차…. 세계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우리나라 대표 업종입니다. 하지만 국내 간판 기업들에게도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 시장의 진출 성적표입니다. 전문가들은 가격과 품질 외에도 일본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시장 환경을 정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일본 시장의 유별난 ‘갈라파고스 현상’때문이라는데요. 세계 트렌드와 따로 노는, 일본 소비자들의 독특한 취향, 그 때문에 외국 제품들이 고전을 면치 못한다고 합니다.

480명의 중의원 의원을 뽑는 일본의 8·3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권교체를 부르짖는 민주당이 자민당의 거물급 인사에 맞설 후보로 30세 안팎의 '미녀 닌자'들을
대거 공천했습니다. 공천 된 후보들을 살펴보면 아나운서와 미인대회 출신은 물론 여행사 계약직원 출신인 33세의 여성도 있습니다. 정권교체, 세대교체를 내세우는 민주당의 호소가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먹힐 지 주목됩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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