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농구 (NBA) 노사협상이 내년 1월 8일 (이하 한국시간) 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전 시즌이 취소된다.
데이비드 스턴 NBA 커미셔너는 25일 "내년 1월 8일까지 연봉상한제 등을 둘러싼 구단주와 선수노조간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98~99시즌을 전면 취소하겠다" 고 밝혔다.
NBA 전 시즌 취소는 미국 주요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이 된다. 그러나 NBA 관계자들은 구단주들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지만 선수들이 막대한 연봉손실을 입고 있다는 점을 들어 협상 타결 최종시한 전까지는 추가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