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 돕기 국악공연…2일 속초문화회관서 2차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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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실직자 자녀 장학금과 무료급식소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국악공연이 2일 속초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영북민속문화연구회 갯마을 (회장 池泰秀) 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는 KBS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한 풍물패 '갯마당' 과 정인삼한국민속촌농악단장, 풍물굿패 '노름마치' 등 50여명의 전문 국악연주인들이 출연료 없이 공연을 펼친다.

오후4시와 오후7시30분 2차례 열리는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어른 1만5천원, 중고생 1만원, 초등학생 5천원. 수익금은 모두 실직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과 천주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급식소 '형제의 집' 운영기금으로 사용된다.

속초 =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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