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내달부터 의보약값 7% 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12월 1일부터 4백65개 의료보험 적용 약품의 의보약가가 평균 7%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지난 8월부터 12개 병원에 대한 의약품 실거래가격을 조사한 결과 4백65개 품목이 고시된 의보약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이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의보약가가 85원이고 평균 실거래가격이 28원인 H사의 '할로페리돌정' (정신질환치료제) 의 경우 의보약가가 유통마진 (의보약가의 24.17%) 을 포함, 49원으로 조정돼 최고 42% 내렸다.

박태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