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돈가뭄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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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이 추석(10월 3일) 자금난을 덜 수 있도록 10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 자금 811억원보다 18.9% 늘어난 규모다.

지원자금은 업체당 최고 3억원이며, 상환 기간은 금융기관과 업체의 약정에 따라 결정된다. 금리의 2∼3%는 시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 업종은 제조와 컴퓨터, 무역, 폐기물·폐수처리, 건축, 관광호텔, 운수 기타 서비스업이다. 특히 대구시가 지정한 ‘스타기업’과 향토기업인 ‘3030 기업’, 지역으로 이전한 기업, 여성과 장애인이 경영하는 기업엔 5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구시 인터넷 홈페이지(daegu.go.kr/econo)에서 신청서를 받아 구·군 경제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053-803-3401.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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