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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컵세계여자바둑대회 12일 개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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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세계여류최강자를 가리는 제5회 보해컵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네델란드등 5개국에서 16명의 강자들이 참가한다.

우승상금은 지난해의 3만달러에서 1천5백만원 (1만1천달러 상당) 으로 낮췄다.

여성바둑계는 미국대표로 출전하여 3번이나 우승컵을 따낸 중국계 루이나이웨이 (芮乃偉) 9단이 최강인데 그가 이번엔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2회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강호 펑윈 (豊雲) 9단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했고 일본과 한국의 신예기사들이 도전하는 형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참가기사는 다음과 같다.

▶한국 (6명) =황염2단 ,윤영선2단 ,권효진초단, 이지현초단 ,윤영민초단, 김민희초단

▶중국 (4명) =펑윈9단 ,장쉔 (張琁) 8단 ,양후이 (楊暉) 8단, 화세밍 (華學明) 7단

▶일본 (4명) =아오키 기쿠요7단, 요시다 미카6단 ,고야마 테루미5단 ,고바야시 이즈미3단.

▶미국 (1명) =제니스 김초단

▶네델란드 (1명) =구오 쥐엔 (郭鵑)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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