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종건,회사 자체자금으로 아파트 중도금 융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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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아파트 중도금을 회사 자체자금으로 융자해주는 건설업체가 등장해 화제다.

중견건설업체인 동화종합건설은 경기도 양주군 백석지구 은하수 큰마을 아파트 23~48평형 6백9가구를 분양하면서 계약금을 제외한 6차 중도금의 절반을 회사 자체자금으로 융자해줄 예정이다.

흥미로운 것은 전체 중도금 4백30억원중 금융권을 통해 빌릴 수 있는 돈이 2백10억원선에 그치자 나머지 2백20억원을 회사 자체 자금으로 연리 14.5%로 빌려준다는 점. 그만큼 회사 재무구조가 튼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화는 아파트 계약후 입주를 원하지 않으면 위약금없이 계약금을 전액 돌려주는 리콜제도 실시하고 있다.

동화는 앨범제조업체인 라프코리아.앨범기계업체인 라프인더스트리 등 12개의 계열사를 지닌 알짜배기 회사로 알려져있다.

은하수 큰마을 아파트는 단지내에 인공폭포와 사립문을 설치하고 아파트 가구마다 실내정원.벽난로 등을 배치한 독특한 분위기로 꾸며진다.

분양가는 ▶23평형 7천1백만~7천3백만원 ▶33평형 1억1천1백만~1억5백만원 ▶48평형 1억5천5백만~1억6천5백만원이다.

0351 - 826 - 6000.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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