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과 직원 1백70여명이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 가운데 70여명이 대전 선병원에 입원,치료중이다.
이들은 지난 7일 대전시유성구덕진동 원자력연구소 구내식당에서 생굴과 불고기.김치.다시마 등을 반찬으로 점심을 먹은 뒤 8일 아침부터 복통과 설사증세를 보였다.
이들 대부분은 이날 아침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직장으로 돌아갔으나 최상도 (33) 씨 등 70여명은 입원중이다.
대전시 보건과는 이들이 상한 생굴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가검물을 채취, 원인규명에 나섰다.
대전 = 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