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여기저기 가득한 아이들 낙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나이가 되면 엄마들은 큰 고민거리가 생긴다. 집안 벽지와 장판을 가득 메우고 있는 아이들 낙서 때문이다. 유아교육 전문가들은 “낙서를 많이 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소근육과 어깨, 팔 등 대근육 발달이 뛰어나다”면서 “자신의 내면 세계를 낙서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 이제는 아이들이 낙서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혼내기 보다는 무엇을 그렸는지 차근차근 물어보면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렇지만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무조건 그리게 놓아두기에는 어딘가 찜찜한 것이 사실이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 중인 주부 이00(36세)씨도 4살짜리 딸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해 집안에 미술용품이 크레용에서부터 색연필, 물감, 마카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 하지만 낙서 때문에 아이를 혼내거나 신경 쓰는 일은 전혀 없다. 교육용 수입완구 전문 쇼핑몰 ‘베베힐’을 이용하고 나서부터다. 베베힐은 옥션이나 지마켓 등 각종 인터넷 판매 싸이트를 통틀어 국내 최저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원목완구와 승용완구, 해외인기브랜드의 교육용 학습 완구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특히 ‘무독성’과 ‘수성’을 지향하는 유명 미술도구 브랜드인 크레욜라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이 1만원대 미만의 소모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효율적이기까지 하다. 1. 아트이젤 화이트보드로 전용 마카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이젤 제품으로, 클립으로 종이를 자유롭게 끼워 사용할 수 있다. 2개의 트레이가 있어 크레용과 마카 등 미술 도구를 함께 놓고 사용할 수 있다. 2. 얼룩방지용 앞치마 크레욜라의 얼룩방지용 앞치마는 아이들이 미술 놀이를 할 때 옷에 얼룩이 묻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제품으로 조끼형태로 되어 있다. 미술놀이 뿐 아니라 식사를 할 때 사용해도 좋다. 3. 고체수채물감 & 붓 유아전용 수성물감으로 물감이 고체 형태로 되어 있어 터지거나 흘러내릴 염려가 없다. 손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수성이라 물에 잘 지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펜타입으로 간편히 붓에 물만 묻혀 칠하기만 하면 된다. 짜서 쓰는 번거로움이 없어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특히 좋다. 4. 크레용 크레욜라의 크레용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색이 잘 변하지 않고 부드럽게 색칠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잘 혼색되어 다양한 효과를 표현할 수 있고 손에 잘 묻어나지 않아 좋다. 5. 윈도우용 수성 마카 크레욜라의 윈도우용 수성 마카는 무독성이며 (핑크, 녹색, 파랑, 노랑, 갈색, 주황, 흰색, 회색) 총 8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리창이나 유리, 거울, 폴리에스테르필름 등에 쉽게 칠해지며 물로 간단히 지울 수 있다. 생일 파티나 입학식, 졸업식 등 특별한 행사 시 대형 유리창 등에 사용하면 멋지고 다양한 칼라로 꾸밀 수 있다. 베베힐 관계자는 “크레욜라의 미술 도구들이 아이들의 표현활동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하나같이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어 안전하다”고 평가하면서 “놀이 후 스스로 치우는 과정까지 함께 익히면 책임감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