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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웰컴사,영진약품과 인수협상 결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세계 2위의 제약그룹인 영국 글락소웰컴사는 25일 영진약품과 인수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글락소웰컴측은 사업제휴에 대한 평가작업을 마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며 사업제휴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락소웰컴은 영진약품측의 부채 1천8백여억원중 일부 탕감을 요구하며 지난 7월부터 본격협상을 벌여온 바 있다.

그러나 두 업체는 공동마케팅 등 상호협력 가능성이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협의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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