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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최종우씨,제7회'카레라스 성악콩쿠르'서 우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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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성악가 崔鐘우 (29.바리톤) 씨가 지난 20일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폐막된 제7회 훌리안 가야레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 성악과에서 이훈 교수를 사사하고 현재 제노바음악원에 재학중인 崔씨는 93년 이탈리아로 유학, 지난해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또 이번 콩쿠르에서 바리톤 김영주 (30.장신대졸.밀라노 케루비니음악원) 씨가 남자부 2위, 소프라노 박선영 (30.한양대졸.로마 로시니음악원) 씨가 여자부 1위를 차지했으며 테너 특별상에 이영화 (35.단국대졸) 씨가 나란히 입상했다.

이 콩쿠르는 심사위원장인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호세 카레라스의 이름을 따 '카레라스 성악콩쿠르' 라고 부르기도 하며 지난 92년 제4회 대회때 테너 金相坤 (이화여대) 교수가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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