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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유럽 수출 상반기 49%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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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기아차가 유럽에서 잘 팔리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1일 올 상반기 유럽에 11만2787대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7만5475대)에 비해 49.4% 늘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전체 수출 중 유럽수출 비중은 ▶2002년 22.3%▶2003년 29.6%▶올 상반기 31.8%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는 모닝.쎄라토 등 유럽시장을 겨냥한 신차를 내놓은 데다 딜러망을 확충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유럽에 선보인 모닝(수출명 피칸토)의 판매량은 ▶4월 1492대▶5월 4470대▶6월 6071대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기아차의 유럽지역 수출목표는 25만5000대다.

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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