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천군·삼천포일대 신도시 들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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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경남사천시용현면과 삼천포시남양동일대 1백여만평에 행정타운을 겸한 신도시가 들어 선다.

경남도는 신도시 조성계획이 포함된 사천 도시기본계획안이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옛 사천군용현면과 삼천포시 남양동 경계지점에 세워지는 신도시는 2016년 완공목표다.

도는 이 가운데 5만여평을 행정타운으로 만들어 현재 삼천포와 사천읍지역 등 2곳으로 나뉘어 있는 시청사를 비롯한 각종 행정기관을 한곳으로 모을 계획이다.

또 60여만평을 주거및 상업지역으로 개발하고 나머지는 녹지로 보전할 계획이다.

도는 세부계획을 올해안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신도시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현재 13만여명인 사천시 인구가 2016년에는 30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신도시 수용규모를 5~6만여명으로 잡고 있다.

창원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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