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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프 2009’오늘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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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시카프·SICAF) 2009’가 오늘 개막한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시카프의 주제는 ‘한국만화 100년’.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인터넷 독자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김수정 작가의 ‘아기공룡 둘리’를 비롯해 고우영의 ‘삼국지’,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 등 유명 한국만화들의 명장면을 모은 ‘한국만화 명장면전’이 관람객을 맞는다. 지난해 ‘시카프 어워드’ 수상자인 박기정 화백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박기정 특별전’도 준비돼있다. 22~23일은 입장이 무료다.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같은 기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과 서울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작인 ‘월레스와 그로밋-빵과 죽음의 문제’를 비롯해 지난해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인 ‘블루스를 부르는 시타’, 영화 ‘러브레터’를 만든 이와이 슌지 감독의 애니메이션 데뷔작 ‘바통’ 등 총 167편이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sicaf.o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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