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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공노조 전면파업…30만명 임금인상 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이스라엘의 방송과 학교.국영기업 등 공공부문 노동자 약 30만명이 3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일제히 파업에 돌입했다.

공공부문 노동조합연맹은 2일 밤 늦게까지 야코브 니만 재무장관과 임금 8%인상 등을 요구하며 협상을 했으나 니만 장관은 5%선 이상은 올릴 수 없다고 맞서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파업으로 공영 라디오가 방송을 중단했고 공영 텔레비전은 정상적인 프로그램 편성을 취소했다.

또 정부와 시 청사가 문을 닫았으며 쓰레기수거.수도.전기 등 공공사업의 서비스가 중단됐는가 하면 병원.항구 및 대부분의 국영기업들도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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