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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안익태 선생 미망인 국립묘지 합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애국가’ 작곡가인 고 안익태 선생의 미망인 마리아 돌로레스 탈라베라 여사의 유해가 남편과 합장된다고 외교통상부가 16일 밝혔다. 탈라베라 여사의 유해는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동작구 소재 현충원 내 안 선생의 묘(국가유공자 제2묘역 7호)에 합장될 예정이다. 1946년 마요르카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부임한 안 선생과 결혼한 탈라베라 여사는 65년 선생이 작고한 이후에도 한국 국적을 유지했다. 2005년에는 애국가 저작권을 한국 정부에 무상 기증했다. 탈라베라 여사는 2월 16일 94세를 일기로 마요르카섬 자택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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